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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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폐기물처리업체, 포항 원룸서 잇따라 불

경북 경주시 한 폐기물처리업체와 포항 원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50분쯤 경주시 외동읍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처리장과 사무실, 굴착기, 타워크레인 등이 불에타 52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가 났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원룸 화재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원 38명과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8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0시2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있는 4층짜리 원룸 건물의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원룸 내부 냉장고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원룸 가전제품을 비롯한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