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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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유재석이 슈퍼카를?… "아이 태운 황정민 멋있어 따라 샀다"

유재석이 과거 황정민이 아이와 슈퍼카에 있는 모습을 보고, 억대 슈퍼카를 따라 사게 됐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과거 살면서 자신이 가장 큰 소비를 했던 물건으로 슈퍼카를 꼽기도 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자녀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째) 지호가 중학교 2학년, 집에 오면 문을 거의 닫고 있다"고 말하면서 황정민에겐 "첫째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고3"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초등학교 때 처음 봤는데 벌써 그렇게 큰 거냐. 내가 그때 봤을 때 너무 멋있었다"라고 서울 강남 서래마을에서 황정민과 그의 아들을 처음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어느 순간 검은색 포르쉐가 아라라랑하면서 딱 오더니 앞에 서더라. 정민이형이었다. 참 멋있었다. 옆에 아기를 태우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양세찬이 "형도 아까 지하에서 와라라랑하고 오던데"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래서 내가 그래서 파나메라를 산 거다. 정말 멋있었다. '그래 저거다' 싶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황정민은 "자기 차 자랑하려고"라며 웃으면서 "그때 그 친구는 지금도 여전히 멋있다. 고3인데 정말 공부 안 하는 세상 편한 고3이다. 잔소리는 안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황정민은 금주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현재 4개월 정도 됐다. 우리 막내가 7살인데 애 씻기고 재우고, 그러고 저녁 9시 30분, 10시쯤에 같이 잔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과거 방송을 통해 파나메라를 몬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 "포르쉐 파나메라"라고 밝히며 "하지만 자꾸 방송에서 편집이 된다"고 토로한 바 있다.

 

파나메라는 포르쉐 최초의 4인승 세단으로 기본 1억5000만 원 이상부터 등급에 따라 3억 원까지 호가하는 고가 외제 차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