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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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절삭공구 수출기업 ‘대구텍’ 현장 방문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9일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대구텍(유)를 방문하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소재한 대구텍(유)를 방문하여 생산 현장 및 물류센터를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텍 유한책임회사(대표이사 한현준)은 1998년 설립된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수출업체다.

 

대구텍(유)는 이번 면담에서 관세청에 해외 통관 환경 개선을 위한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 지속 확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ODES)2) 개선 등을 건의했다.

 

AEO 상호인정약정(MRA)은(AEO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에게 체결국 상호 간 신속통관ㆍ세관검사 생략 등 혜택 제공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미ㆍ중 등 24개국과 체결학고 있다.

 

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는 FTA 특혜세율 적용을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의 정보를 국가 간에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인도 EODES는 ‘23년 12월 22일 개통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오늘 청취한 여러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이 9일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대구텍(유)를 방문하여 생산 현장 및 물류센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