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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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다문화·탈북 고교생 및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대학입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탈북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교사·학부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다문화·탈북 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대입 전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베트남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발간한 대학 입학 설명회 자료집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활용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부산학력개발원 진학지원단 소속 강사가 출연해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대입 전형 안내와 질의응답, 희망 학생 개별 현장 상담 등을 실시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속적인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