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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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4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20~31일까지 12일간 ‘2024 U-12 전국 유소년(엘리트부)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76개팀 선수단 900여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달 20~31일까지 12일간 울진에서 열린‘2024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결승전에선 희망대 초등학교가 서울가동 초등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유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 라며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학교와 야구단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며 상호 친선을 다진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 등 18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방문객들은 짧게는 2일, 길게는 10일 이상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음식점·마트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