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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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들,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 배웠다

순천향대·삼성전자서비스CS㈜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순천향대학교가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해 취업 준비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그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향대는 삼성전자서비스CS와 하계 산학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향대 학생들이 교내 유니토피아관에서 수료식을 기념했다. 순천향대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재학생의 서비스 기업 실무 현장 경험 제공을 통한 직무 이해 제고 및 고객 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4월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삼성전자서비스CS와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턴십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2개월) △집합 교육(5일) △실무 실습(35일) 등이 진행됐다. 3·4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22명의 수료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이해도 향상, CS 실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주체적 문제해결능력 상승 등을 경험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CS와의 협력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산학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와 특화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스킬, 고객 기술상담 전문 인턴십 과정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직무능력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순천향대 윤형선 LINC3.0 사업 단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수료생들이 삼성 기업 문화와 실무시스템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LINC3.0 사업단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진입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의 형성·강화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