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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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대,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9∼13일 수시모집

국립 인천대학교가 9∼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인원은 총 1811명(정원 외 포함)이 대상이다.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인문계열 87명, 자연계열 129명을 각각 모집한다. 인원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88명, 지역균형전형 64명으로 인문·자연이 구분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 희망하는 전공별을 골라 2학년에 배정받는다. 다만 사범대학·예술체육대학·스마트물류공학전공 같은 일부는 제외된다.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성적우수자 459명, 이에 해당되지 않는 지역균형 293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신설 자유전공학부와 이외 모집단위 간 가산점 산출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과 및 디자인학부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사범계열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 등급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 692명, 기회균형 110명, 사회통합 55명, 서해5도출신자 6명, 특수교육대상자 48명을 뽑는다. 예체능계열 중 운동건강학부는 실기고사 없이 4명을, 기타 정원 내 기회균형·사회통합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로만 선발이 이뤄진다.

 

실기·실적전형은 실기우수자 130명, 체육특기자 18명 등으로 나뉜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공연예술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으로 7배수를 뽑은 뒤 다시 실기고사를 치른 후 교과 성적을 합산하는 2단계를 거친다. 기타 안내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