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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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파주북소리’·‘파주 페어 북앤컬처’ 6일 개최

경기 파주시는 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북소리'와 책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복합문화축제 '파주 페어 북앤컬처'를 오는 6∼8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24 파주북소리'와 처음 열리는 '파주 페어 북앤컬처'는 '책이 피어난다!'를 주제로 뮤지컬, 연극, 낭독공연, 인문학 강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파주북소리'와 '파주 페어 북앤컬처'의 동시 개최로 규모와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장소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외에 엠5(M5), 문발리헌책방골목블루박스, 문발로(다산교 사거리∼이채사거리) 일대로 넓혔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등과 오케스트라 선율이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 '책이 피어난다!'가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노벨상 수상 원작의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재창작 뮤지컬 '겨울 나그네', 2009년 초연 이래 955회 공연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이 준비됐다. 뮤지컬과 연극은 네이버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인문학 강연, 책 이야기 공연, 생태 체험, 그림책 이야기, 낭독회,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파주출판도시 내 15개 출판사와 책방, 박물관 등이 체험·전시·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