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배달의민족, 추석 맞아 537억원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배달의민족 로고. 배달의민족 제공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배달의민족(배민)이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추석을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에 537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입점 업주들이 더욱 빠르게 정산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해 연휴 기간 자금이 필요한 입점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줬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명절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