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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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 국군의 날 맞아 부대 개방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는 1일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부산 남구 작전기지에서 부대개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군 부대개방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 갑판에서 다목적 해상 헬리콥터 MH-60 시호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해작사는 이날 부대를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LPH)과 부산작전기지에 기항 중인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LHD)을 공개하고, 한미 해군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과시했다.

 

또 해작사를 찾은 국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군복 체험’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학생 대상 별도의 모병 부스를 운영해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0여명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 전반에 걸쳐 안내하고,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부대개방행사에 참여한 김나임씨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해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겠다” 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