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갈아타기 31일부터 가능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가입자가 부담할 수 있는 손실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1일부터 보유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실물이전 서비스가 개시된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을 해지해야 했다. 이에 따른 비용과 펀드 환매 후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었다.
갈아타기 대상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 상품, 공모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다. 갈아타고 싶은 가입자는 새로 계좌를 옮기고자 하는 사업자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뒤 이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초 서비스 개시일은 15일이었지만, 안정적 개시를 위한 시험 등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 공통의 의견에 2주 늦췄다.
31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퇴직연금 사업자는 전체 실물이전 대상 44개 사업자 중 37개사로, 적립금 기준 전체의 94.2%에 해당한다.
네이버페이, ‘흑백요리사’ 식당 결제 이벤트
네이버페이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의 식당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한 선착순 3000명에게 1만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사진)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의 ‘혜택’ 탭에서 ‘현장결제하고 포인트 받기’를 클릭해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한 뒤 ‘사전 신청하기’부터 마쳐야 한다.
이후 프로모션 페이지에 연결된 네이버 지도에서 안내 중인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에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로 결제한 뒤 다시 프로모션 페이지의 ‘결제 인증하기’를 통해 결제 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모션 참여는 1인 1회로 한정되며, 1만포인트는 12월17일에 일괄 지급된다.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에 따른 추가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완료할 때마다 랜덤 포인트가 즉시 적립되는 ‘포인트 뽑기’가 대표적이다. 네이버페이 앱으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 시 뽑기 횟수가 1회 추가된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나 현재 프로모션 중인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로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를 하면 뽑기 횟수가 1번 더 추가돼 최대 3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면 일정 횟수마다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스탬프’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