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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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오토바이 사고에 ‘아찔’...“염정아 남편 병원行 → 진료비 안 냈다”

덱스가 배우 염정아의 미담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던 상황을 회상하며 염정아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엄마 얘네 또 싸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덱스와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덱스는 안은진과 함께 출연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건 (프로그램) 촬영이 끝나고도 일상생활에서 너무 서포트를 많이 해주다 보니까”라며 웃어보였다.

덱스가 오토바이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안은진은 “아 그때 오토바이 사고 났을 때...”라며 걱정했다. 덱스 역시 “사고가 났을 때 단체 톡방이 난리가 났다”고 공감했다. 염정아는 바로 남편분 병원을 알아봤으며, 안은진은 자신이 다니는 삼성병원에 자리가 있는지 물어봤다고.

 

덱스는 “그때 왜 그렇게 요청을 드렸냐면 온몸을 검사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며 “누구한테 연락해야 할까 하다가 누나들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덱스의 말에 안은진은 감동한 표정을 짓기도.

 

그는 누나들의 배려가 고마우면서도 일을 너무 키웠나 걱정도 했다고 한다. 1시간도 안 돼서 병원이 이미 몇 군데나 나왔기 때문. 안은진은 “병원의 장단점을 다 비교해 놓고 만약에 검진을 못할 경우 다음날 전원하는 것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정아 누님의 남편께서 하시는 병원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훓었다”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았다”고 미담을 밝혔다. 치료비를 지불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괜찮다고 거부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것. 이에 안은진은 “덱스 인생 최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덱스는 지난 9월 바이크 대회 ‘2024 슈퍼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어’ 참가를 위해 훈련하던 중 사고가 난 바 있다. 당시 다른 오토바이와 충돌해 몸이 공중에 뜬 채 수 미터 밖으로 튕겨 나갔던 사건.

 

덱스는 “주행할 때 제 감속이 많이 늦었고 이탈할 것 같았다”며 “아웃돼서 속도가 많이 빠져있는 바이크를 탄력을 받게끔 악셀을 열고 있었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라고 전말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