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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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헤어스타일 비결…미국서 1분에 1대씩 팔린 ‘샤크 플렉스타일’ 상륙

“한국은 혁신과 프리미엄 중시…샤크의 핵심 전략 시장”
꼼나나 박제희 원장, 룰루 정난영 원장이 데이·나잇 타임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시연

“샤크 플렉스타일은 2022년 출시된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1분에 1대꼴로 판매됐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헤어 디바이스의 기능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중요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비비안 구 샤크닌자(SharkNinja)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머징 마켓 총괄사장이 5일 열린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비비안 구 샤크닌자(SharkNinja)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머징 마켓 총괄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열린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Shark FlexStyle Air Styler HD434)’ 론칭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연에 앞서 한국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꼽으면서 “하나의 기기에 다양한 툴을 연결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한국인들 일상에 완벽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크 뷰티는 미국 생활가전 기업 ‘샤크닌자(SharkNinja)’의 뷰티 브랜드로, 미국 헤어 가전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지난 11월 신제품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를 출시하며 시그니처 제품인 ‘샤크 플렉스타일’의 라인업을 확장,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고민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부터 강화된 1650w의 출력 파워와 4가지 스타일링 툴이 새롭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4가지 툴은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  △컬링 배럴  △라운드 브러시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등이다.

 

특히 본체를 ‘7자’로 꺾어서 쓰거나 일자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돼 활용도를 높였다. 모발의 보호 기능도 탑재했다. 초당 1000회 온도를 측정하여 일정한 바람 온도를 유지해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준다. 현재 샤크뷰티 아시아·태평양(APAC) 헤어케어 제품 라인의 모델은 배우 한소희가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가 매 순간 원하는 스타일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데이(Day)’와 ‘나잇(Night)’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꼼나나 박제희 원장이 데이타임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시연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데이 타임 시연에 나선 박 원장은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와 라운드 브러시를 활용, 차분하고 윤기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와 자연스러운 C컬 스타일을 쉽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7자’ 모양으로 꺾인 본체에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를 부착해 스트레이트 모발을 빗어 내리자 매직 스트레이트펌을 한 것 같은 윤기가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박 원장은 “한국 여성들은 다양한 헤어 고민 중 특히 부스스한 머릿결과 잔머리에 대한 고민이 큰 편”이라며 “모발의 수분량을 약 20% 남겨놓은 상태에서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를 활용하면 오후에 잔머리가 올라오거나 스타일이 흐트러질 걱정을 덜어줘 하루 종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나잇 타임의 정난영 원장은 컬링 배럴을 활용해 연말 저녁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S컬을 연출하는 시연을 보여줬다. 샤크 플렉스타일의 컬링 배럴은 왼쪽용, 오른쪽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섬세한 컬 연출이 가능하다. 

 

정난영 원장이 컬링 배럴을 활용해 S컬을 연출하는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 박윤희 기자

특히 모발을 컬링 배럴 가까이 가져가면 곡면을 타고 모발을 끌어당겨 컬이 세팅되는 코안다 효과로 설계돼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S컬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 기준 700g 이하의 가벼움 덕분에 오랜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휴대도 간편하다. 

 

정 원장은 배럴을 감아 올리는 각도와 위치, 열을 주는 시간을 달리해 전혀 다른 느낌의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했다. 

 

먼저 열을 가볍게 주며 컬링 배럴을 위에서 아래쪽으로 짧은 시간만 감아 주자 내추럴한 S컬이 완성됐다. 열을 주는 시간을 늘리며 컬링 배럴을 안족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감아준 후 쿨샷 버튼을 눌러서 10초 정도 식혀주자 풍성하고 탄력 있는 S컬이 완성됐다. 

 

정 원장은 “모발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컬링 배럴을 사용하는 것보다 샴푸 후 70~80% 정도만 모발을 말린 후 사용하면 더 탄력 있는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며 “컬링 배럴을 뿌리에 대고 열을 가하면 손쉽게 뿌리 볼륨도 살릴 수 있으며, 웨이브 후 마무리 단계에 폴리셔를 사용하면 머릿결의 윤기도 살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시연이 끝난 후 직접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 라운드 브러시, 컬링 배럴 등 샤크 플렉스타일의 스타일링 툴을 활용해 앰버서더 시연에서 봤던 스타일이 손쉽게 완성됐다.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

샤크 뷰티 관계자는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HD434’는 일분 일초가 아쉬운 아침, 헤어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고민에 맞춰 드라이 성능과 스타일링 툴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헤어 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