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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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대구시의원 “ESG 경영 대상 공공기관으로 확대해야”

대구시의회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제313회 정례회에서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사회가치경영) 경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구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종필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박 의원은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 환경적 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고 “ESG 경영 활성화의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ESG 경영 대상의 공공기관 확대 △ESG 경영 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 △ESG 경영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종필 의원은 “대구가 ESG 경영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일부 개정 조례안이 ESG 경영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