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연구기업 제테마는 스위스 Teoxane(테옥산)社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유통 및 판촉 계약을 체결하고, 수입업허가 및 최종 품목허가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테마는 스위스 Teoxane 필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보유한 공식수입사로 향후 3년간 독점으로 유통 및 판촉을 담당한다.
Teoxane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더말필러 제조기업으로 특히 유럽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더말필러인 RHA 2, 3, 4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dynamic wrinkles and folds’로 201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현재 전세계 9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제품이다.
현재 양사는 제품 유통에 대한 계약 및 허가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 런칭을 앞두고 긴밀히 소통하며 유통 전략을 견고히 하고 있다. 제테마는 다년간 다져온 필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국내허가를 획득한 유럽 공인 균주기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프리미엄 마켓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유럽 히알루론산 시장의 선두 브랜드인 Teoxane RHA 및 퓨어센스 시리즈를 정식 파이프라인으로 맞이하게 된 제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미용시장에서 기존 자사 HA필러 이외에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보하며 성장동력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이다.
제테마 회사관계자는 "미용의료 시장의 의료진과 환자에게 양질의 제품은 기본이고, 프리미엄 마켓을 리딩하는 유럽회사와의 시너지로 앞으로 보다 나은 역량을 시장에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