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시민 참여형 무료 콘서트가 서울 종로에서 열린다. 종로구 문화과 종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다인베스트먼트 슈가바운스가 기획·주관한 ‘케이팝 싱투게더 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총 1000명의 관객이 함께 노래하는 무료 K-POP 합창 콘서트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요 합창단 ‘헤리티지 매스콰이어(판타스틱코러스)’와 국내 최정상 댄스크루 ‘저스트절크(Just Jerk)’가 함께한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2003년 첫 앨범 Mid-U demo CD를 제작한 이래 CCM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수 음원 피처링으로 대중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정식 가요계 데뷔 후에는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이 이끄는 K팝P 합창 무대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무대는 맡은 저스트절크는 ‘2022 Mnet <STREET MAN FIGHTER>’ 우승, ‘2014 <FEEDBACK DANCE COMPETITION>’ 우승 등을 비롯해 세계와 국내를 휩쓴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 크루다. 한국 스트릿댄스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립한 그들이 펼칠 강렬한 퍼포먼스가 콘서트의 열기를 더한다. 안다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80분으로 구성된다. 종로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K팝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