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6개 구로 꾸려진 ‘서울도심관광협의회’가 관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행사에 나선다.
협의회는 15일 오후 1∼5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서울 도심 6개 구 관광 홍보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는 2019년 용산구와 마포구, 서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중구가 관광 분야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만든 협의체다. 도심 간 연계 관광자원 발굴과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그간 온라인 중심으로 추진해 온 공동사업을 관광객 참여형 현장 행사로 확대했다. 행사장에선 자치구별 부스를 운영해 관광지도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협의회는 용산구가 같은 날 평화의 광장에서 여는 ‘2025 두런두런 용산’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도심관광협의회장을 맡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6개 구의 매력과 특색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마포… 서울 도심관광 6개구 한눈에
관광協 15일 용산서 홍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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