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자본시장 혁신, 친환경 전환 등 국가 성장축에 투자하는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를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의 향후 성장을 주도할 산업 내 경쟁력 높은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로,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는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종목 선별은 운용조직과 리서치조직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벤치마크를 따르지 않는 팀 기반 액티브 전략을 채택해 산업 내 경쟁구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업종별 최선호 주를 선별하고 있다. 5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16.97%), SK하이닉스(9.2%), LG에너지솔루션(3.04%), 한국전력(2.68%), 효성중공업(2.55%) 등이다.
범농협 계열사의 자금 참여로 책임운용 의지를 명확히 한 점도 특징이다. 농협상호금융,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계열사는 총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운용보수의 30%는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진호 NH투자증권 주식운용부문장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정책 등으로 기업 성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산업에 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서치와 운용조직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