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 탄소중립·환경 경영 맞손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생 경영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 문화 조성과 기술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경제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환경 보호,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핵심 경영 목표로 삼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 경영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에너지 발전 사업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적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재원료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활용성을 높인다. 국가 순환경제 정책 대응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인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을 순차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받은 여수 제2에너지는 올해 인증 갱신을 마쳤고, 추가로 여수 제1에너지가 신규 인증을 받는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시설 투자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여수 1·2공장 플레어스택(가스 소각용 설비)에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을 도입하고 신규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고객의 제품 개발 요구에 맞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방출형 제품 생산에 적합한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 내장재, 차량 흡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능 저하 없이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도록 지원 중이다.
금호폴리켐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을 마련했다. 기존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유해가스 처리를 위해 운영 중이던 축열식 열소산화장치(RTO) 및 유증기 소각 설비(VCU)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처리 용량을 높였다. 원활한 폐수 방류를 위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배출량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며, 비상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