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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교육감 단일후보 시민공천단 구성… 2026년 2월 선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진영 출마예정자 3명의 후보단일화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주민주진보시민 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원회는 8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 상무관 앞에서 공천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방식·시기·절차 등을 발표했다.

 

공천위원회에는 전교조·광주교사노조·민주노총 등 110여개 지역사회노동단체가 참여했다.

 

출마예정자들인 김용태 전 광주전교조 지부장,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성홍 전 광주전교조 지부장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공천위원회는 출범선언문에서 “광주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시민에게 묻고 시민의견을 경청해 모아 민주진보시민교육감 후보를 만들겠다”며 “광주시민이 만들어내고 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의 힘으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일화는 시민 2만명을 목표로 모집하는 공천단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뽑기로 했다.

 

시민공천단은 네이버폼을 통해 이날부터 모집한다. 14세 이상 광주시민이 대상으로 5000원의 가입비를 내야 하며 18세 이하는 가입비를 면제한다.

 

향후 일정은 광주교육진단토론회(12월15일), 후보자 접수공고(12월26일까지), 공천규정 확정(12월31일), 정책토론회 1·2차(내년 1월 12~30일), 공천단 투표·여론조사(2월9~10일)를 거쳐 내년 2월11일 단일후보를 발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출마예정자간 갈등을 빚어왔던 노무현 직함 사용 여부와 지역 교육단체 협의 기구인 광주교육시민연대의 공천위원회 불참 이유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공천위원회 관계자는 “후보를 뽑았다고 공천위원회 역할을 끝내지 않고 조직의 역할을 바꿔 단일후보 선출 이후에도 활동한다”며 “광주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시민 의견을 경청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