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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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관광 진흥 기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 2025-12-24 17:22:08
수정 : 2025-12-24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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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영예를 안았다. 2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전날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과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광부는 매년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대상의 기념식 개최 및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일규 고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운영기관이다. K컬처와 국내 브랜드 연계 마케팅을 비롯해 △해외 철도기관과 협업 및 상품 출시 △승차권 결제 시스템 개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등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열차 내 4개 국어(한·영·중·일)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외국인 이용 편의에 특화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승강장에 전통문양이 적용된 공간 디자인,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 운행, 캐리커처 체험 등 K컬처 콘텐츠로 외국인에게 한국 철도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