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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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마지막 '용산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입력 : 2025-12-26 11:56:02
수정 : 2025-12-26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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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에 위치한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다.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현관을 통해 출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에서 집무를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 대통령 집무실은 청와대로 그 장소를 옮긴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