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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김연정 "철저히 비밀연애 했는데, '일칠'로 들켜"

입력 : 2026-01-06 15:29:00
수정 : 2026-01-06 1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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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과 김연정이 5년에 걸친 비밀 연애사를 풀어놓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하주석과 김연정이 5년에 걸친 비밀 연애사를 풀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 선수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이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5년 정도 만났다”라면서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18년 차 치어리더이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을 맡고 있는 김연정은 “야구 선수와 치어리더가 만나면 안 되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면서 “그래서 처음 고백받았을 때 되묻고, 혹시나 헤어졌을 때 만나는 것조차 아무도 몰랐으면 해서 비밀 연애를 하게 됐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야구 선수와 치어리더는 만나면 안 되는 사이라고 생각했던 김연정.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하지만 하주석이 동료인 노시환 선수에게 비밀 연애를 들켰다. 하주석과 김연정은 비밀 연애를 사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보다 한 수 위였던 노시환 선수에게 들통이 난 것이다.

 

하주석은 “(노시환 선수가) 눈치가 빠른 녀석이라 휴대 전화에 저장된 이름을 보고 알았다”라면서 “계속 의심하더라. (김연정의 핸드폰 번호) 저장명이 ‘일칠’이었는데, 뭐 하나씩 맞춰 보고 하다가 ‘어? 치어리더 등 번호가 17번이네’라면서 집념으로 알아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시환 선수의 집념으로 알게 된 '일칠'의 주인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들은 한국 시리즈가 끝난 후 결혼 소식을 알리려 했지만, 시즌 도중 중계를 하던 해설 위원이 갑자기 하주석의 결혼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김연정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하주석에게 전화해서 “구단에서 별말씀 없냐”고 물었지만 하주석은 그저 신나하며 “축하 전화가 많이 오니 끊으라”고 강아지처럼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그런 하주석을 보며 김연정도 ‘내 결혼인데 내가 즐거워야지’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 발표 후 하주석은 “결혼한 뒤로는 (성적이 약간 부진해도) 악플이 줄었다”고 말했고, 김연정은 “팬들이 ‘우리가 혼내지 않아도 하주석 집에 가면 밥 못 먹는다’, ‘연정이 누나한테 죽었다’고 말씀하신다”라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