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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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진화 헬기 성능 강화… 결빙 담수지 제빙작업 완료

입력 : 2026-01-11 18:50:22
수정 : 2026-01-11 1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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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105S 헬기 배치로 담수량 1000리터 확보

경북 울진군은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진화 헬기를 배치하고 진화 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지 점검에 나서는 등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진군 산불 임차 헬기.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올해 1월부터 배치하는 산불 진화 헬기는 독일산 BO-105S 기종으로, 최대 담수량이 1000리터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운용한 헬기(730리터)보다 약 37% 향상된 성능으로, 산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기 운영을 위해 조종사 1명과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총 3명의 전문 인력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상시 대기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해 조기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담수지 제빙작업.

아울러 울진군은 산불 진화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담수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이 관리 중인 담수지는 저수지 8곳, 하천 2곳, 담수댐 2곳 등 총 12곳으로, 이 중 영하의 기온으로 결빙된 금강송면 지역의 2개 담수댐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협조를 받아 제빙작업을 완료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