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계속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거듭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남북대화도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차근차근 조금씩이나마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 해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