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풍인 ‘두바이 쫀득 쿠키’(사진·두쫀쿠) 등 디저트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위생 점검이 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3600곳을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 관심이 높은 유행 디저트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에서는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과 조리장의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주로 살핀다. 특히 두쫀쿠의 재료가 대부분 수입 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 식품이나 소비 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점검과 함께 두쫀쿠 등 조리 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살모넬라 같은 식중독균도 검사한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보관, 보관 부주의로 인한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많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지난해 배달 음식점 총 1만9149곳을 점검해 186곳(약 1.0%)을 적발했다.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 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이 주요 위반사항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