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사진) 경기 화성시장이 다음 달 4개 구청 체제 출범에 발맞춰 4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시정 방향은 ‘화성을 더 화성답게’이다.
정 시장은 27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화성은 시민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라며 “대도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4대 전략은 △4개 구청 시대의 행정체계 전환 △인공지능(AI)·미래경제 도시로 도약 △문화의 힘 육성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이다.
행정체계 전환은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출범과 함께 ‘내 집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여는 데 방점이 찍혔다. 시청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맡고, 구청은 생활권별 특성에 맞춰 행정을 실행한다.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세분화해 접근성과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만세구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도시로 탈바꿈한다. 바이오·모빌리티·AI 산업을 앞세운 산업 생태계와 서해안 관광자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연계에 무게를 뒀다. 효행구는 7개 대학을 축으로 도서관·예술타운 등을 연계하는 교육 중심의 자연 친화 정주 도시로 변신한다.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가 된다. 동탄구는 4차산업 중심의 미래경제 도시로 성장한다. 트램 등 동탄역 중심의 철도망 확충과 보타닉가든, 화성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종합병원 등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정 시장은 4개 권역을 하나로 잇는 ‘교통 혁신’과 78개 AI 사업을 통합하는 ‘AI스마트전략실’ 신설 등도 추진한다. 미술관·박물관·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문화 인프라를 토대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의사도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