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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사위원에 ‘대선 때 김혜경 보좌’ 임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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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李대통령에 임명 제청
특활비·특경비 내역 홈피 공개

김호철 감사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배우자실장을 지냈던 임선숙(사법연수원 28기·사진) 변호사를 신임 감사위원에 임명해달라고 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지난 2025년 5월 2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내 중앙교회에 방문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25년 5월 2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내 중앙교회에 방문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 모습. 연합뉴스

임 변호사는 1966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 살레시오여고와 전남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인권변호사로서 한센병 환자,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 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 평가위원회 위원,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거치며 국가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임 변호사는 2022년 9월∼2023년 3월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냈고, 21대 대선 캠프에선 후보 배우자실장을 역임했다. 임 변호사의 배우자는 민주당 정진욱 의원이다.

임선숙 변호사
임선숙 변호사

한편 감사원은 국민 알 권리 강화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후 특수활동비(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특경비) 집행 내역을 공개하기로 정하고 2025년도 특활비(6억5000만원) 및 특경비(31억7000만원) 집행내역을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시 감사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항은 부분공개했다. 감사위원들에게 지급되던 특활비를 끊는 대신 업무상 필요시 업무추진비(업추비)를 활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