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약자인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펫 위탁소’ 사업에 나선다.
구는 9일부터 2026년 우리 동네 펫 위탁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 동네 펫 위탁소는 구가 동물 위탁 관리 업체로 지정한 시흥동 더조은동물의료센터와 가산동 엉클독 애견유치원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최장 10일간 위탁 보호해 주는 사업이다.
1인 가구는 반기별로 나눠 상반기 5일, 하반기 5일 동안 지원된다. 장기 입원 같은 불가피한 사유로 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엔 5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이다. 반려동물은 신청자 명의로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동물 등록증 사본 등 증빙 서류를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위탁 관리 업체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동물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1인가구 등 최장 10일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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