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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지난해 폭격으로 민간인 2248명 사망…사상자 2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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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한 건당 평균 4.8명 사상… 2024년보다 33% 증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4년을 넘겼지만 오히려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폭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가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민간 연구그룹 ‘무장 폭력에 맞선 행동’(AOAV)의 보고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폭발물로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2248명이 사망하고 1만2493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 2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무너진 건물 모습. EPA연합뉴스
2026년 2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무너진 건물 모습. EPA연합뉴스

공격 한 건당 평균 4.8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는 2024년보다 33%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6월24일에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21명이 숨지고 314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 중 38명은 어린이였다.

 

이안 오버튼 AOAV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여러 전쟁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제력의 광범위한 붕괴를 보여준다”며 “전쟁에서의 비례성 원칙에 대한 존중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에서 지난인 민간인 사상자는 4만5358명으로, 전년도(6만1353명)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가자 지구 휴전 영향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AOAV가 집계한 가자 지구의 지난해 민간인 사상자는 1만4024명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폭발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이스라엘로, 전체 35%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3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수단과 미얀마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