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시내 번화가 도톤보리 지역 ‘글리코’ 간판 주변에서 10대 3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50분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도로 인근 건물 1층 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10시쯤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도로에서 용의자인 한 남성(21)을 붙잡아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NHK는 전했다.
용의자는 무직으로, 평소 글리코 간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오가며 흉기에 찔린 3명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