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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컴백, 변화 주려 노력…후반부 진검 무대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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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시즌도 순항… ‘쇼미’ 최효진 CP

“‘쇼미더머니11’을 하고 나서 다른 콘텐츠를 많이 했지만, 그 사이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어요. (‘쇼미더머니’가) 오래된 시리즈라 이점도 있겠지만, 그래서 익숙한 부분도 너무 많아요. 익숙함 속에서 변화를 보여주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과거와 같은) ‘아 이 맛이구나’ 하는 포인트를 줘야 했어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4년 만의 컴백이다.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최효진(사진) CP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 공백 기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균형 찾기”에 대한 부담감이었다.

2012년에 첫 방송을 한 ‘쇼미더머니’는 ‘힙합 불모지’였던 당시 음악계를 현재의 인기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4년간의 공백, 12번째 시즌이었기에 우려도 컸지만 현재 프로그램은 순항 중이다. 남녀 10대 시청층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수차례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랜만에 새 시즌이라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프로듀서들이 잠을 줄여가면서 참여할 정도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 CP가 이전 시리즈와 차별을 둔 부분은 ‘스핀오프’다. ‘쇼미더머니’의 세계관을 확장한 ‘야차의 세계’는 티빙 공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라운드마다 정해진 틀이 있어요. 반면 래퍼들은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죠. 이들이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별도의 트랙이 필요했어요. (그런 차원에서) ‘야차의 세계’는 표현의 자유가 좀 더 넓어진 면은 있어요. 가사의 내용도 그렇고, 더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던져주길 원하는 시청자 요구도 있었죠.”

‘쇼미더머니12’는 총 12부작이 제작됐다. 지난 5일 ‘음원 미션’을 시작으로 후반부에 들어갔다.

최 CP는 “앞쪽에는 3만6000명의 지원자들이 단계를 거치며 자신의 팀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겼다면, 후반부엔 프로듀서들이 본격적으로 무대를 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은 회차에서는 양질의 무대와 음악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초반에 출연자들의 다양해진 개성, 달라진 힙합의 위상 등 씬의 흐름이 포착됐는데, 후반부엔 그것이 무대에 반영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