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테크는 단순한 친환경 기술을 넘어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및 탄소 포집·저감 기술, 자원순환, 기후 데이터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융합 기술을 일컫는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관련 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판단해 2024년부터 지방정부 처음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60여곳은 각 4000만원 안팎을 지원받아 모두 1300억원 넘는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려진 자동차 배터리 셀을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해 재활용하는 기업의 경우 도의 지원을 받아 최근 베트남에 진출했다.
도는 올해에도 20일까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선발해 향후 3년간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취득 같은 기존 항목뿐 아니라 경영 및 규제 관련 상담 비용과 전문인력 인건비 등으로 지원금을 쓰도록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관계망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10곳에 3년간 최대 3000만원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 기회도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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