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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 25년… “여객 1억 시대 연다”

53개국 101개 항공사 취항 진입
여객·화물·인프라 세계 3위 도약

인천공항이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향해 뛰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3월29일 개항 25년 만에 국제여객 및 화물, 인프라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전경
인천공항 전경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난 한 해 동안 국제여객 7407만1475명, 국제화물 295만4684t을 처리했다. 일본 등 주변 지역의 환승수요를 흡수하며 환승객 804만6572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으며 일본노선(31개)의 경우 나리타(17개), 간사이(12개)보다 많은 지역에 운항하고 있다. 또 개항 이후 축적된 공항 건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억8558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K공항’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2024년 1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제4단계 건설사업 완료를 통해 연간 여객 1억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 3위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인천공항 1~4단계 확장공사에 소요된 총사업비는 18조170억원. 이 중 18%에 해당하는 3조2874억원만 국고지원을 받고 나머지 82%는 공사채 발행 등 공사 자체 조달로 진행했다.

인천공항은 생산유발효과 67조원(2024년 직접효과 기준)을 창출해 국내총생산(GDP)의 2.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