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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임실군, 원광대 RISE 연계 교육 본격화

전북 임실군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대응해 대학과 연계한 교육 과정으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임실군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2026년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오수면 오수반려누리에서 진행한다.

전북 임실군이 지난해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동물매개심리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지난해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한 동물매개심리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임실군 제공

이번 과정은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기반까지 함께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반려동물관리사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저녁 총 12회 진행되며, 반려동물 행동학과 동물보호법, 위생·미용, 아로마테라피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이어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교육’은 다음 달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저녁 운영되며, 반려동물의 심리 이해와 상담 실습, 펫로스 증후군 케어 등 정서 지원 분야까지 아우른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와 연계해 체험과 산업을 함께 묶는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임실N펫스타’ 기간에는 전국 규모의 반려동물 미용 경진 대회와 체험 부스가 운영돼 교육생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지원되며, 일반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각 20명으로,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임실군은 향후 반려동물미용사와 행동지도사 과정도 추가로 개설하고, 교육과 자격 취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반려동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교육과 축제를 결합해 임실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