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일 기초단체장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김병내 후보가 광주 남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반면 북구청장 경선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신수정·정다은 후보 간 결선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안심번호)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 결과,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김병내 후보가 황경아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보했다.
북구청장 경선에는 김동찬·문상필·신수정·정다은 후보가 출마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득표자인 신수정·정다은 후보 간 결선이 치러지게 됐다.
앞서 동·서·광산구청장 후보는 각각 임택·김이강·박병규 현직 구청장이 공천을 받으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3선에 도전하는 김병내 후보까지 포함해 북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현직 구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특히 서구와 남구는 타 정당 후보 출마 움직임이 없어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광산구 경선에서는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권리당원 모집 과정에서의 부당 행위를 주장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가능성을 감안해 다음 주 중 북구청장 결선을 실시한 뒤, 기초단체장 후보 등록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