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베를린, 유럽 5대 리그 첫 女 사령탑
정우영이 활약 중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유럽 5대 빅리그 최초로 여성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우니온 베를린 구단은 12일(현지시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의 후임으로 마리루이즈 에타(34·사진)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에타 감독은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통틀어 성인 남자 1군 팀을 이끄는 최초의 여성 사령탑이 됐다. 현역 시절 독일 명문 투르비네 포츠담에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우승을 경험한 에타 감독은 은퇴 후 베르더 브레멘 유스팀과 독일 연령별 대표팀 코치를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토트넘 14경기 연속 무승… 강등권 추락
로베르토 데제르비(사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1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의 전 소속팀 토트넘은 12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 0-1로 졌다. 후반 15분 선덜랜드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이 1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강등당했던 1935년 이후 91년 만이다. 7승9무16패, 승점 30으로 18위가 된 토트넘은 1977년 이후 49년 만에 강등 위기를 맞았다. 성적 부진으로 이고르 투도르 전임 감독을 경질하고 선임된 데제르비 감독은 데뷔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