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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동결에도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윳값 20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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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2000원을 넘어선 지 일주일 만에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2000원대를 돌파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ℓ당 2000.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ℓ당 2000원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달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약 0.4원 오른 ℓ당 2006.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044원)이 가장 높았고, 제주(2031원), 강원(2012원), 충북(2011원), 경기(201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민생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3·4차 최고가격을 2차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국제정세 불안에 기름값 인상이 이어지는 추세다.

 

실제 지난달 초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및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요동쳤다.

 

이에 우리 정부는 시장 왜곡을 완화하기 위해 정유사의 공급가격을 2주 단위로 제한하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지난달 13일부터 시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부담을 덜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추진 중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를 중심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등 소득 기준을 바탕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피해지원금 대상은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