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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與 김부겸과 본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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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추 의원은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맞대결하게 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선을 통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이 26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연설 도중 주먹을 쥐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1
경선을 통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이 26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연설 도중 주먹을 쥐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1

추 의원은 지난 24∼25일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한 결선투표에서 유영하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추 의원은 후보 확정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경쟁은 끝났다. 이 순간부터 원팀”이라며 “대구에서 승리의 돌풍을 일으켜 보수 재건의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도 입장문에서 “추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마지막 보루를 지켜달라”며 “저도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3선 중진인 추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후보로 확정된 추 의원이 오는 30일 이전 의원직에서 사퇴하면 그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당내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항소심 기각 이후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국민의힘 후보를 돕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한편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박 위원장은 유 전 의원에 대해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입증된 탁월한 정책 역량과 3선 중진의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평택의 도약을 차질 없이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선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