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RFID(무선 주파수 식별 장치)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를 운영 중인 관내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한국환경공단의 RFID 음식물 쓰레기 관리 시스템상 전년 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을 기준으로 감량 실적을 평가한다. 다만 평가 공정성을 위해 지난해 RFID 종량기를 새로 설치한 공동주택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구는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올해 11월 감량 인증 현판과 함께 29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우수 단지 1곳에 100만원 상당, 우수 단지 2곳은 각 50만원, 장려 단지 3곳엔 각 3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등이 주어진다.
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5만3813㎏을 줄였다. 2024년 대비 3.57% 감소한 수치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며 “자원 순환에 대한 주민 참여가 더 확산되고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생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