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석적읍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고속도로 ‘석적 하이패스IC’(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앞으로 석적읍 주민들이 인근 대도시 대구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대 17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에 일방향 하이패스IC를 신설하는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패스IC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와 버스, 4.5t 미만의 화물차 등 차량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무인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IC(나들목)를 말한다.
그동안 칠곡군 석적읍 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면 인근 왜관읍에 있는 왜관IC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왜관IC까지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 만큼 이동거리가 단축될 전망이다.
석적 하이패스IC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대에 설치돼 일반국도 67호선과 연결된다. 설치 전 왜관IC를 이용할 때는 석적읍에서 대구까지 가려면 대구광역시청까지 41.1㎞ 거리를 이동하느라 약 71분이 소요됐다. 석적 하이패스IC를 이용하면 석적읍에서 대구광역시청까지 38.4㎞로 거리가 단축돼 54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즉 대구까지 소요시간이 약 17분 단축되는 것이다. 석적 하이패스IC는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거쳐 203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48억원으로 책정됐다.
설계·시공 거쳐 2030년 개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