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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난 김포, 물 환경 인프라 확충

통진레코파크 등 증설 박차
오수관로·중계펌프장 개선도

경기 김포시가 물 환경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신규 택지 조성이 이어지면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통진·고촌·김포레코파크 증설과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정비 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통진레코파크는 2027년 8월 가동을 목표로 2만8000t 규모의 2단계 증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5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 하수처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수관로와 중계펌프장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통진레코파크 차집관로와 제2정수장 도수관로 공사의 경우 공정을 당초 22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하며 39억원의 예산 감축 효과를 거뒀다. 동일 구간에 한꺼번에 파묻는 병행매설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반복적인 도로 굴착은 최소화하면서 교통 통제와 소음·비산먼지 발생을 크게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밖에 15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 시설 정비와 선제적 유지관리에 나선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침수예방 대응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우기 전 하수관로 준설과 상습적으로 물에 잠기는 구역의 사전점검 등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

시는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통합바이오가스화 설비 도입을 서두른다. 폐기물 처리 효율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친환경 에너지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