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이번 주 막방 소식에 눈물.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현장이 담겼다.
변우석,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21세기 대군부인’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 신분제 사회라는 가상의 설정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 드라마다.
극 중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는 계약 결혼 사실이 드러난 뒤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후 그는 “희주가 사랑 앞에서 자존심을 다 버렸다”며 “완이(변우석)가 이런 사랑을 알아줘야 할 텐데 싶다가도, 알아주길 바라는 걸 보니 아직 덜 사랑한 건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제작진이 “그건 아이유의 철학이냐, 희주의 철학이냐”고 묻자 그는 “아이유의 철학이다. 희주는 아직 사랑을 깊게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철학까지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유는 극 중 희주의 감정에 대해 “희주는 아버지와 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아빠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게 더 어렵고 굴욕적이었을 것”이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탁한 장면”이라고 해석했다.
향후 전개에 대해서는 “나도 10회 대본을 본 상태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흘러가는 대로 연기하려고 한다.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