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Tiffany Young)이 여름을 담은 싱그러운 보컬로 ‘리무진서비스’를 물들였다.
이날 티파니 영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선공개 싱글 ‘Summer’s Not Over’(서머스 낫 오버)로 라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밴드 세션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음색,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곡의 따뜻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단숨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티파니 영은 “활동할 때 라이브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는데, 이런 무대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계속 시청하면서 꼭 나오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리무진서비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MC 이무진이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신곡의 인상을 전하자, 티파니 영은 “그게 바로 제가 추구하는 사운드”라고 답했다.
티파니 영이 “저도, 소녀시대도 여름에 태어났고 팬들에게도 여름은 특별한 계절이다. ‘당신만 있다면 우리의 여름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무진서비스를 위해 “영혼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밝힌 티파니 영은 “솔로 10주년인 만큼 첫 솔로 데뷔곡 ‘I Just Wanna Dance’를 ‘리무진서비스’ 버전으로 좀 더 차분하고 미니멀하게 준비했다”라며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여유로운 무드로 곡을 재해석했다.
이를 들은 이무진은 “디바스러운 톤이 매력적이다. 스포츠가 연상될 만큼 전술적인 라이브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스노우 앨리그라(Snoh Aalegra)의 ‘BE MY SUMMER’(비 마이 서머)를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의 ‘HERO’(히어로) 등 폭넓은 선곡도 이어졌다.
티파니 영의 감각적인 선곡에 이무진이 남다른 음악 디깅 방법을 묻자, 티파니 영은 “작사, 작곡을 하다 보니 곡의 구조와 코드 위에 보컬이 어떻게 쌓이는지까지 공부하게 된다. 옛날 곡도 많이 듣고 넓게 보는 편”이라고 음악을 대하는 진중한 태도를 밝혔다.
또 티파니 영이 선보인 윤상의 ‘달리기’에 이무진은 “프런트맨이 프런트맨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듣는 이의 잊고 있던 기억을 꺼내준다”라고 감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티파니 영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이무진과 함께 듀엣으로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섬세한 감성과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무대는 곡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고, 팝부터 감성적인 국내 명곡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티파니 영은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티파니 영은 지난 8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싱글 ‘Summer’s Not Over’를 발매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담아냈다.
따뜻한 신스와 경쾌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팝 트랙으로 완성됐으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감정선을 녹여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PMG (Pacific Music Group) 코리아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한 티파니 영은 신곡 ‘Summer’s Not Over’ 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여름을 닮은 청량한 보컬로 신곡 라이브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6월 30일부터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주연 ‘유미’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도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