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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본격 가동…‘시민 안전’ 총력

AI 침수감지 시스템·차수판 설치 등 취약지역 관리 강화
최혜민 권한대행 “예방부터 대응까지 촘촘한 체계 구축”

경기 광명시가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청.
광명시청.

시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세부 이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피해 사례를 분석해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도 했다. 침수 위험지역 전신주 18곳에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침수감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수위가 5㎝ 이상 상승하면 유관 기관과 주민에게 즉시 알림도 전달된다.

 

반지하 및 저지대 시설도 보강된다. 반지하주택 36세대에 차수판과 역류방지밸브 설치를 지원하고, 시 전역의 우수관로 49㎞와 빗물받이 1만5600여개를 대상으로 준설 작업이 진행된다.

 

하천·지하차도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안양천 등 주요 하천 48곳에 자동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차도 7곳에는 침수감지 알람 장치를 마련했다.

 

폭염 및 취약계층 보호 역시 추진된다. 시는 무더위쉼터 167곳을 운영하며,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대일 주민대피지원단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최 권한대행은 “재난 예방부터 신속한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