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3고(高)’ 시대에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킬 ‘BC바로 마카오(MACAO) 카드’를 출시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름을 넣을수록,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상품 특성에 따라 상품명도 장보기(Mart), 장바구니(Cart), 주유(Oil) 각 영문 앞 글자를 따 ‘마카오’로 지었다. 카드 플레이트는 장바구니(타포린백)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재질을 구현했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건당 3만원 미만 주유 시 3%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만 건당 7만원 이상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장보기(온라인쇼핑, 마트) 업종에서도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주유와는 다르게 최소 결제금액 5만원 미만부터 할인율이 적용된다. 주유와 장보기 업종의 최대 할인 한도는 각각 2만5000원이고 최대 통합할인한도는 3만원이다. 그러나 장보기 업종 가맹점에서 월 5회 이상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카드 상품의 월 통합 할인 한도가 늘어나 최대 5만원(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까지 할인해준다.
해외에서도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겸용(마스터) 카드로 발급 후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조건 없이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000원이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고물가가 현실화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0%, 2월 2.0%, 3월 2.2%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은 석유류가 주도했다. 4월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1.9%나 뛰었다. 경유가 30.8% 올랐고, 휘발유는 21.1%, 등유는 18.7%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영향을 곧바로 받는 국제항공료는 15.9% 인상됐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고유가 시대에 이른 바 ‘혜자카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소비자 편익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카드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