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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 강동에 40층 타운 짓는다… 천호A1-1구역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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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SH 참여 공공재개발로 사업 안정성 확보… 상반기 도시정비 실적 견인 기대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실적 공고화에 나섰다.

 

18일 대우건설은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공사금액은 약 3724억 원 규모다. 이는 대우건설의 2025년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약 4.6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57-61번지 일원을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완공 시 지하 5층에서 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총 747세대의 공동주택과 함께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천호 뉴타운 일대는 서울 동남권의 핵심 주거 정비 구역으로 꼽힌다. 건설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번 수주를 통해 강동구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갈등으로 민간 정비사업들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공공재개발은 상대적으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