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미스코리아 진’ 김연주, 고려대 교수 됐다…통계학과서 강의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배우 활동을 했던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김연주 교수는 지난 3월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 교원으로 임용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고 있으며, 현재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연기자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홈페이지 캡처
199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연기자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홈페이지 캡처

김 교수는 고려대가 진행한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에 지원해 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형은 박사 학위 소지자와 영어 강의 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년 계약 후 평가를 거쳐 2년 단위로 재임용하는 비정년 트랙 방식이다.

 

김 교수는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고, 단아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이후 2001년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진주목걸이’, ‘슬픈 연가’, ‘주홍글씨’, ‘영광의 재인’, 8미친 사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03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9년에는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학계와 연구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인공지능(AI) 기반 팩트체크와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