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기자이자 앵커인 김진은 인문교양서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보이는 기이한 행동은 시민들의 윤리적 기준에서 보면 비상식적이지만 현실 정치의 질서나 체계에서 보면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선 정치 현상 너머의 구조나 시스템의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 정치라는 링 위에서 치킨 게임과 죄수의 딜레마를 멈추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의 도덕성에 호소할 것이 아니라 게임의 법칙 그 자체를 뜯어고쳐야 합니다.”
뉴스가 품고 있는 수많은 질문과, 그 질문이 담긴 구조와 본질을 재미있는 이론과 설명으로 풀어내는 김진의 신간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2일 발표한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진의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책은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꼭 알아야 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핵심 이슈를 쉽고 깊이 있게 정리하고 설명을 시도했다. ‘죄수의 딜레마’부터 ‘깨진 유리창 이론’, ‘투키디데스의 함정’, ‘민스키 모멘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인문·사회과학적 개념을 실제 뉴스 사건에 대입해 분석과 설명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구매층은 4050 세대의 비율 61.1%로 높았다. 50대 여성(19.4%), 40대 남성(14.3%), 50대 남성(13.8%), 40대 여성(13.6%) 순이었다.
저자는 120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튜브 기반의 팬덤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교보문고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지식을 깊이 있게 정리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특히 저자가 유튜브를 통해 구축해 온 팬덤이 강력한 초기 화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주에 1위 자리를 탈환했던 앤디 위어의 SF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한 단계 하락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종합 1∼10위에 6종 포함되며 강세를 보였다.
◇교보문고 5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5월 13일∼5월 19일 판매 기준)
1.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김진·북플레저)
2.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3. 흔한남매 22(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5.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6.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박한길·국민일보사)
7. 싯타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8. 모순(양귀자·쓰다)
9.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10.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