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마포구민이 직접 짜는 ‘동네 살림살이’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區, 주민 참여 예산학교 운영
50명 선정 의제발굴 등 교육

서울 마포구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일반주민과 여성·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회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개념 소개, 제안 의제를 발굴하는 방법,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주민참여예산 직접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17일 오후 2시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반주민과 여성·장애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22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대표기구를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7월에는 마포구청 4층 교육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마포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학생·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6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마포구 예산정책과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30일까지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도 진행한다. 생활안전과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교통·건설, 일반공공행정 등 7개 분야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의 핵심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며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